민화협 ‘1020통일공감기자단’과 평화심포지엄

      2021.11.29 21:12   수정 : 2021.11.29 21:1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제주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와 함께 ‘제주-민화협 청년 평화심포지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청년 평화심포지엄 1부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온 민화협 '1020통일공감기자단'과 ‘제1회 제주지역 청년 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청년의 통일 감수성’과 ‘통일에 앞선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토의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

2부에서는 ‘제주4·3과 평화’를 주제로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문대림 JDC 이사장과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대담자로 참석한 가운데,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은 평화·통일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문대림 이사장은 ‘내가 바라본 제주4·3,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야하는 이유’를 주제로 통일과 한반도 평화가치를 청년들과 한반도 화해와 상생·평화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 이사장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청년들이 중심이 돼 평화·통일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평화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JDC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20통일공감기자단은 20대 대학(원)생으로 구성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현장을 취재·보도하며,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젊은 세대와 공유·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민화협 청년그룹이다.


■ JDC-롯데홈쇼핑, 지역 상생 강화 업무협약

롯데홈쇼핑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과 강승수 JDC 경영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판로지원 ▷제주 특산물 활용 상품화 추진 ▷유망기업 창업 지원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통해 TV·티커머스 등 판매 채널을 통해 클렌징폼·요구르트·레드향 등 제주지역 중소기업 상품·특산물을 수수료 우대 방송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제주를 비롯해 인천·강화·전남 등 전국 시·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국내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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