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 전문수사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2021.11.30 15:00   수정 : 2021.11.30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조세범죄 수사의 전문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세범죄 전문수사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서울북부지검은 11월 30일 서울북부지검 2층 중회의실에서 조세범죄 전문수사자문위원 16명을 선정해 위촉식을 개최했다.

북부지검은 조세범죄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2020년 2월 조세범죄 형사부를 신설한데 이어 지난 1월 '조세범죄 중점검찰청'으로 선정됐다.


북부지검에 따르면 최근 조세범죄는 국제화, 대규모화되고 있는데다 조세 관련 법률 역시 수시로 개정된 탓에 나날이 복잡·방대해지고 있다.

북부지검은 대학교수, 변호사, 세무·관세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총 16명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


북부지검은 "조세범죄 전문수사자문위원회는 조세범죄 수사 및 재판, 조세범죄 수사기법의 연구·개발, 조세범죄 수사와 관련된 정책적 과제 등에 대해 검찰에 자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서울북부지검은 조세범죄 수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수사절차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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