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모바일 한글 학습 ‘토도한글’ 출시
2021.11.30 17:11
수정 : 2021.11.30 17:11기사원문
토도한글은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워야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용 교육 앱이다. 학습에 대한 의욕을 유지하기 위해 총 11단계로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2000여개에 달하는 학습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또 그림책 서비스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제 책읽기에 적용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수준의 책을 도서관 형태로 제공하며, 성우의 음독 서비스가 탑재되어 읽기와 듣기를 동시에 연습할 수 있다.
토도한글 커리큘럼 최종 목표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필요한 받아쓰기와 읽기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한글 학습은 자모음 결합, 받침, 연음 등 복잡한 문법구조라서 반복을 통한 숙달이 필수이다. 토도한글은 이용자 흥미 유발과 동기 부여에 특화된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토도한글 제작을 총괄한 전유택 에누마코리아 대표는 “한글원리를 반영한 자모음 중심 학습법과 읽기, 쓰기, 듣기를 한 번에 다루는 게임들이 아이들 흥미를 끌고 문해능력을 빠르게 향상시킨다”면서 “한글 학습이 또래보다 뒤쳐져 있거나 언어자극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아이들이 빠르게 문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토도한글을 통해 에누마는 토도수학과 토도영어에 이어 한국에서의 기초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에누마 토도 시리즈는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교육 앱을 제공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