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벽화' 자리에 김부선 벽화 등장...이재명·윤석열 겨냥한 '벽화 배틀'
2021.12.01 10:52
수정 : 2021.12.01 17: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논란의 '쥴리 벽화'가 그려진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서 3일동안 여야 대선후보를 겨냥한 두 작가가 아트배틀을 펼친다.
중고서점 외벽에는 '아트배틀'을 예고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된 벽화가 각각 그려져 있다.
김민호 문화예술 매니지먼트 굿플레이어 대표는 3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보수진영을 응원하는 새로운 작가 '탱크시'가 등장했다"며 "이번주 12월 4,5,6일 3일에 걸쳐 '아트배틀'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해당 건물 외벽에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연상시키는 벽화가 게시돼 논란이 됐다.서점 측은 논란이 확산하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