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APPA포럼서 개인정보보호 정책 공유
2021.12.01 13:41
수정 : 2021.12.01 1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열린 제56차 APPA(아시아 태평양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회의) 포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APPA는 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협의체다.
이번 포럼에는 주요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등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데이터 국외이전 활성화와 팬데믹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원격의료 및 가명정보 활용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이날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 처분사례와 온라인 플랫폼 분야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공동 규제안 마련 등을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걸맞은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에 대한 글로벌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 둘째 날인 2일에는 윤동욱 개인정보위 데이터안전정책과장이 가명정보의 활용성과 확산방안을 발표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