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 4일 '부동산 산업의 ESG 경영 전략' 세미나

[파이낸셜뉴스] 대한부동산학회는 한국부동산경영학회와 공동으로오는 4일 오후 2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 2층에서 2021년 하반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산업의 ESG경영 전략 세미나'를 주제로 열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공존 및 공유의 시대 도래와 함께 국제, 정부, 기업, 산업 및 부동산 전반의 경영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 COVID19 대유행, 미·중 패권 경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 사회공헌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을 통하여 투명하게 관리하는 경제주체의 경영 활동을 말한다.

최근엔 CRE(corporate real estate) 경영도 ESG 경영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 성장과 기여라는 두 측면에서 내부 및 외부성장과 함께 ESG 및 CRE 경영을 통해 성장한다. 그 기업의 기초자산은 기업부동산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며, CRE 부동산의 가치상승은 그 기업의 가치상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진형 교수의 사회로 제1주제는 'ESG경영특성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분석'(박문수, 상명대 교수), 제2주제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영전략'(한광호 박사, 건국대 겸임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다.

이어 강병기교수(세계사이버대), 금상수교수(세명대), 김준환교수(서울디지털대), 우경교수(김포대), 김상범교수(세종사이버대), 류현욱교수(신한대), 박필교수(동서울대), 이광균 박사(경희대) 등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ESG 경영과 부동산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서진형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경영 전략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대응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