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환경사업 강화
2021.12.02 18:26
수정 : 2021.12.02 18:26기사원문
SK에코플랜트는 2일 2022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에너지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조기 달성을 위한 전사차원 역량을 결집했다. SK에코플랜트는 핵심 전략에 맞춰 총 11개 BU(비즈니스 유닛) 및 센터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환경사업은 △에코비즈Dev.(Development) BU △에코플랫폼 BU △에코랩 센터로 확대 재편했다.
에코비즈Dev. BU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을 모색한다. 에코플랫폼 BU는 인수한 환경 자회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한 환경산업 고도화에 집중한다. 에코랩 센터는 혁신기술을 발굴, 개발, 육성하는 환경 생태계 플랫폼을 조성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기반 환경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 기업공개(IPO)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활용한 볼트온 전략에 따라, 올해 폐기물 소각기업 6곳을 인수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