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 1호 '인터엑스' 선정
2021.12.05 12:42
수정 : 2021.12.05 12: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에 지역기업인 ㈜인터엑스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인터엑스는 울산 남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제조분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공정 최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창업기업이다.
최근 열린 투자심사에서 국내 제조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점과 대·중견·중소기업까지 제공 가능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점, 산업공정 효율화를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터엑스는 이번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 투자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10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가 이번 1호 투자를 시작으로 지역 창업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 내길 기대한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펀드의 결성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는 울산시가 한국모태펀드, 경상남도, 지역 중견기업인 덕산하이메탈의 이준호 회장 등과 연계해 조성한 총 23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로, 그린뉴딜 분야 기업 및 지역 혁신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자 지난 8월에 결성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