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러시아 사할린서 식품판촉 마케팅 진행

      2021.12.05 19:32   수정 : 2021.12.05 1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내년 1월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현지에서 강원청정식품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할린 강원청정식품관은 지난 10월말에 도내 식품 수출기업 11개사 30여개 제품의 현지 한인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인들의 소비력이 증가하는 12월과 1월에 집중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며, 온라인에서는 SNS를 통한 홍보와 극동지역의 주요 식품 바이어 대상 입점상품 정보 제공, 지역 유명 셰프 초청 온라인 요리 시연을 하게 된다.

한편, 러시아는 K-뷰티의 신 수출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실제 강원화장품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도는 국외본부를 활용하여 청정식품관·강원장터 등의 개설과 운영을 통한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이번 사할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식품 판촉행사를 통해 신 시장 개척의 좋은 계기가 마련, 이 시장을 발판삼아 서부 러시아로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