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미래대학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2021.12.06 14:46   수정 : 2021.12.06 14: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가톨릭대가 미래 산업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가톨릭대는 지난 3일 ‘미래대학 컨퍼런스 : 미래사회와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한 ‘제8회 가톨릭대 인문사회 산학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기존 공학계열 및 제조업 중심의 산학협력 범위를 인문·사회·예술, 서비스 분야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매해 ‘인문사회 산학협력 포럼’을 진행해왔다.

올해 포럼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되어 코로나19로 확장되어진 뉴노멀 시대에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미래대학 컨퍼런스 : 미래사회와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연세대, KAIST 등 여러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1부 행사는 ‘사회 변화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의 대학 교육, 새로운 시도(유재준 서울대 기초교육원장) △융합인재학부, 미래대학을 실험하다(정재승 KAIST 융합인재학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을 주제로 △팀 앙트러프러너십 관점에서 보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이원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 △플랫폼과 네트워크 관점에서 보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허준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캠퍼스 관점에서 보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윤기영 FnS컨설팅 미래전략연구소장)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공유됐다.


행사를 총괄한 가톨릭대 라준영 LINC+사업단장은 “포스트 펜데믹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은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며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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