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중기 원전사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2021.12.06 16:14
수정 : 2021.12.06 16:14기사원문
한수원은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WNE)'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외에도 수출전담 법인인 한수원KNP와 함께 유럽시장개척단을 구성, 10개 협력중소기업(삼영피팅, 소룩스, 에스에프테크놀로지, 영풍산업, 와이피피, 유니슨에이치케이알, 유진기술, 유투엔지, 포커스테크놀로지, 하나답코)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한미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방안도 모색됐다.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협력 공동성명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다.
한미는 원자력협력 워크숍이 2일과 3일(현지시각)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미국원자력협회 주최로 미국 워싱턴 DC 미국원자력협회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에선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미국에선 미국원자력협회(NEI), 애틀랜틱 카운실, 뉴스케일, 테라파워 등 원자력 관련 단체와 민간기업, 연구기관, 싱크탱크 등이 대거 참여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협력 워크숍으로 양국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 강화와 함께 SMR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 향상은 물론 국내 원자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수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