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막으려면? ‘이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2021.12.06 17:45
수정 : 2022.01.17 16: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거울 속에서 정수리와 이마 주변의 모발 양이 줄어든 것을 발견했나요? 노화나 유전에 의한 탈모가 아닌 것 같다면, 생활 습관부터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아시스와 함께 탈모를 유발하는 의외의 습관에 대해 알아볼까요?
탈모 관리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습관 : 새치를 계속 뽑는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사람의 모낭 한 개에서 평생에 걸쳐 새로 자라는 모발의 수는 약 25~35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개수를 넘어서면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죠. 만약 새치가 보일 때마다 뽑는다면 새로운 모발이 영원히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피 케어에 불필요한 습관 :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린스를 사용한다
린스는 모발을 코팅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윤기를 부여하는 기능이 있죠. 린스가 두피에 닿을 경우, 린스의 유분이 모공을 막아 두피를 답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공이 제대로 숨 쉬지 못하면 모낭 세포의 활동이 줄어들며, 모낭에 세균이 번식해 염증이 생길 확률도 증가하죠. 또한 각질과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린스를 사용할 때는 모발의 끝부터 도포해 두피에 린스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두피에 린스가 닿았다면, 린스는 미온수에 녹는 성질이 있으므로 미온수를 사용해 꼼꼼하게 헹궈내야 두피를 말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