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젠데이아 "'오징어게임' 정호연 공감됐다"

      2021.12.07 11:11   수정 : 2021.12.07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톰 홀랜드 버전의 ‘스파이더맨’시리즈를 통해 장편영화 데뷔전을 치렀던 젠데이아 콜먼이 한국배우 정호연과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7일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J역할의 콜먼은 최근 TV시리즈 ‘유포리아’, 영화 ‘듄’으로 더 많은 국내 팬층을 확보했다.

최근엔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과 인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정호연은 앞서 한 패션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이후 수많은 해외 셀럽들이 자신을 팔로워했는데 그중 젠데이아 콜먼이 나를 팔로우한 게 가장 신기했다”고 말했다.


콜먼은 정호연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한 행사에서 (정호연을) 만났는데 아주 친절하고 스윗했다”고 돌이켰다.

“정호연이 ‘오징어게임’이후 큰 변화를 겪고 있다는 점이 아주 공감됐다. 당시 LA에 오면 ‘유포리아’ 촬영장에 놀러오라고 했는데 진짜 왔더라.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됐다.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콜먼은 이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자신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 첫 장편영화였다. 이전까진 TV시리즈나 TV영화에 출연해 (스파이더맨 시리즈 출연이)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고 현장에선 아주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인간으로서도 성장하고,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아주 많이 배웠다. 마치 저의 고향처럼 나의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12월 15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