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글로벌 숏폼 음성 소셜 '에피라이브'에 투자

      2021.12.07 14:50   수정 : 2021.12.07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숏폼 음성 소셜 스타트업 에피라이브는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엔젤매칭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에서 해당 기업 및 투자자에 대한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최대 2.5배까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 5월 에피라이브 첫 시드투자에 참여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에피라이브가 지난 11월 본 서비스 출시 이후 다양한 음성 컨텐츠를 확보하고 관심을 받으며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확진과 변이 사태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음성 컨텐츠의 소비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30초라는 짧은 컨텐츠로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하였다.

김승기 에피라이브 대표는 "유명투자자들의 추천과 어플 다운로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로 음성 컨텐츠 크리에이터 영입과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보다 가속화 될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다양한 음성 컨텐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프리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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