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에서 '딤섬'된 미스 홍콩, 1등은 베트남 미녀가 차지
2021.12.07 15:21
수정 : 2021.12.09 14:06기사원문
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한 홍콩 대표가 찜통 속 딤섬이 되어 나타나 화제다.
오늘 7일 베트남 일간지 탄 니엔에 따르면 세계 5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2021' 대회에서 홍콩 대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각국 대표 20명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학생인 홍콩 대표 센 세은은 이달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경연에서 찜통 속 딤섬이 되어 나타났다. 센은 커다란 찜통 모형을 몸에 두른 양은 딤섬 몇 개를 직접 먹으며 홍콩을 대표하는 딤섬을 표현했다.
'마음을 만지다'라는 뜻의 딤섬은 홍콩 및 중국 광둥지방의 음식으로 차를 마시며 함께 먹는 요리다.
딤섬으로 분한 센의 분전에도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1위는 베트남 대표에게 돌아갔다. 베트남 대표 응우옌 툭 투이 티엔이 베트남 최초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1위를 거머쥔 것이다.
한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은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세계 5대 미인대회로 꼽힌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