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의 베스트 15 우수정책 선정

      2021.12.07 15:30   수정 : 2021.12.07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올해의 베스트 15'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 출입기자와 시 간부 설문을 거쳐 21개의 후보사업을 확정한 후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 2300여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최종 15개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정책은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23년 만에 국내 자동차 공장 건설 및 캐스퍼 양산 △시민 공론화로 17년 만에 이뤄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 △골목상권을 살리는 광주형 상생카드 발행 & 공공배달앱 시행 △달빛고속철도 건설 추진 △자연친화적 광주 시립수목원 조성 추진 △개통 31년 만에 백운고가 철거가 선정됐다.



또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 △K-방역을 선도하는 광주형 코로나19 방역 조치 △도시재생을 통해 광주역·광주송정역·상무지구 대변신 △무주택 시민들에게 질 좋은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 추진 △모범적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연중무휴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운영 △장록습지 국가습지 지정 및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추진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AI 페퍼스 배구단 광주 유치 추진 등도 우수사업으로 꼽았다.

선정된 주요정책을 살펴보면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가 경형 SUV 캐스퍼 출시를 통해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며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해소한 것과 국내 최고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광주 미래 먹거리를 육성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 도시철도 2호선 등 생활SOC 확충을 통한 시민편익 증진,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AI페퍼스 배구단 유치 등 국제 스포츠도시 광주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광주형 상생카드 발행 및 공공배달앱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 점 또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K-방역의 모범이 되었던 광주형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 정책도 우수한 정책으로 꼽았다.

아울러 시립수목원 조성, 장록습지 국가습지 지정,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생애주기별 촘촘한 출산·보육 정책으로 전국 유일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끌어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추진 등 시민 편익과 생활안정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는 매년 그해 추진한 주요정책 중 성과가 뛰어나고 시민의 공감을 얻는 우수 정책 선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개발과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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