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 제31회 해동학술상 고성제 고려대 교수 선정
2021.12.08 10:36
수정 : 2021.12.08 10:36기사원문
고성제 교수는 지난 35년 간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디지털 카메라의 영상 품질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해동기술상을 수상한 정철동 대표는 37년여 동안 LG디스플레이 및 LG화학 등을 거쳐 현재 LG이노텍에 재직하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신기술·신제품 개발, 생산 기술·공정 혁신 등을 통해 부품 국산화와 국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해동젊은공학인상의 학계 수상자로 선정된 김윤 교수는 실리콘 기반의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소자, 공정, 회로, 시스템의 다방면에 걸쳐 융합적인 연구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에 기여했다. 산업계 수상자인 신동주 대표는 AI 반도체 분야의 획기적인 다양한 기술 개발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동상은 50년 이상 PCB 사업에 전념한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