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3 우월' 이준석, '히틀러 같다' 비판에 "형수욕 이재명은 인성파탄자냐"

      2021.12.08 11:54   수정 : 2021.12.08 14:33기사원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우리 고3 당원이 상대 당의 고3 선대위원장보다 연설 실력이 우월하다고 썼다고 히틀러 소리까지 듣는다"며 "이런 논리면 형수 욕설 하나만으로도 민주당 후보는 인성 파탄자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밝히고 "할당제 반대한다고 여성 혐오자 소리를 듣던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대학생위원회가 이날 내놓은 논평의 링크를 함께 올렸는데 논평 제목은 "히틀러와 다름없는 이준석의 '우월성'"이다.


대학생위원회는 논평에서 "히틀러는 '유대인보다 우월한 게르만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며 "30대의 젊은 당 대표가 '우월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민주당의 청소년을 무능한 집단이라고 선동하는 모습은 과거 나치의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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