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C&C, 강원도 현역용사 전용 '나라사랑페이' 출시
2021.12.08 14:19
수정 : 2021.12.08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C&C는 하렉스인포텍과 함께 지난 1일 강원도 평화지역 5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현역용사 전용의 간편결제서비스인 나라사랑페이를 나라사랑포털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역용사는 평화지역 5개군에서 지정한 약 700여개의 군장병 우대업소(식당, 카페, 숙박시설, 미용실, PC방 등)에서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할 경우 1회 3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결제금액의 최대 30%상당을 모바일 포인트로 적립 받고, 적립된 포인트는 군장병 우대업소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평화지역 군장병 우대업소의 환급서비스는 종이로 된 지역상품권을 구매, 관리, 환급하고 카드영수증을 정산하는 등 행정 부담이 많았다.
화천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군장병 우대업소 사장 엄옥녀 씨는 “나라사랑페이 서비스로 불편하던 사항을 해결되어 너무 편하다”며 “나라사랑페이는 업소뿐만 아니라 군 장병에게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고 언급했다.
실제 현장에서 나라사랑페이를 이용한 현역용사는 “나라사랑페이를 실제 이용해보니 결제부터 포인트로 할인까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어, 휴가나 외출을 나오면 우대업소를 주로 이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포털에 나라사랑페이 결제서비스를 통해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환급서비스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에프다이어리, 야나두, 스마트콘 등을 입점해 현역용사를 위한 복지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