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메디라마와 차세대 혁신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2021.12.08 15:36   수정 : 2021.12.08 15: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임상개발전문기업 메디라마와 손잡고 차세대 혁신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디라마와 차세대 혁신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양사의 전문성에 따른 효율적인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 및 정기회의를 통해 주기적인 진행상황을 공유할 뿐 아니라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임상개발 △사업화 전략 등 면역항암제 개발 전주기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신규 이중융합단백질을 포함한 면역항암제 2건에 대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 이후 수익 일부를 나누는 형태의 협업 모델이 진행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 홍준호 대표는 "전세계 인류를 위한 의미 있는 신약 개발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난 9월 메디라마와 신규면역항암제 개발 협력(MOU)을 맺은 이후 빠르게 공동연구 개발 계약이 이뤄졌다"며 "강점이 뚜렷한 양사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명자인 장명호 의장은 "메디라마와 공동으로 개발할 신약후보물질들은 글로벌 '퍼스트 인 클래스' 이중융합 단백질로서 대표 면역관문억제제인 PD-1항체들과 병용으로 신속하게 개발할 예정"이라며 "공동연구에 포함된 파이프라인은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고발현 세포주가 개발되어 있어서 초기에 기술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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