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 지하도상가 일반경쟁입찰 실시
2021.12.08 17:03
수정 : 2021.12.08 17: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 쇼핑공간이라는 테마로 내년 새롭게 개관하는 제물포 지하도상가의 점포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물포 지하도상가는 제물포역 및 주변 학군에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도상가로 올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4일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일반경쟁입찰에서는 각 구역별 업종을 특화 구성함으로써 테마를 살린 상가 환경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춘이여 모여라. 보석(Gem) 같은 재미가 있는 제물포지하도상가 ’The JE⧗M’을 슬로건으로 주 타겟층인 ‘MZ 세대’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했다.
중앙무대, 댄스실, 커뮤니티실, 스튜디오, 스터디룸, 북카페 등 문화공간을 조성해 기존의 낡은 지하도상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테리어 했다.
이번 일반경쟁입찰 대상 점포는 약 68개로 15일 한국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별도 공고가 진행된다.
김영분 이사장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