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에 최대 300만원까지 빌려드립니다"

      2021.12.09 17:47   수정 : 2021.12.09 17: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올해 마지막 신청 접수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유형은 △심사 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4가지로 대출액 최대 300만원까지 5년 만기 연 1% 저금리 조건은 모든 유형이 같다.

심사 대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 또는 KCB신용점수는 655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이다.

과거 신용등급 기준으로 7등급 이하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불법사금융센터 신고 접수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제공한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6개월 이상인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생계 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 대상이다.


대출 희망자는 12월 17일까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사전 예약을 통해 재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예약, 대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나 경기복지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올해 3월 시작된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은 11월 말 기준 총 2만4509명을 대상으로 416억1200만원의 대출금을 지원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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