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13일 업무개시

      2021.12.11 08:54   수정 : 2021.12.11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10일 신축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를 방문해 업무 개시 전에 현장을 살펴보고 보완 여부를 점검했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는 오는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조인영 송산3동 자치민원과장은 청사 신축 경과에 대해 청사현장에서 보고했고, 황범순 부시장은 보고를 듣고난 뒤 안전 강화를 고려한 내부시설물 배치 등을 주문했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는 의정부시 민락로 360(낙양동)에 위치해 현재 사용 중인 임시청사로부터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 개발하는 방식으로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19년 10월 착공하고 지난 10일 사용이 승인됐다.


건물 규모는 지하1층 지상5층에 부지면적 3321.2㎡, 연면적 7660.94㎡로 92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2층은 주민자치과, 주민자치실, 강의실, 3층은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가 들어서며 작은도서관도 2층과 3층에 자리한다.


4층과 5층은 보건 기능으로 4층은 현재 용현동에 소재한 보건소 동부보건과와 재활보건실로 사용되며, 5층에는 다목적 강당, 치매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전이 계획된 보건소 동부보건과는 내년 1월, 작은도서관은 내년 3월 입주할 계획이다.


황범순 부시장은 “2020년 1월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한 이후 드디어 제자리를 찾았다. 앞으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가 행정-복지-문화-보건을 아우르는 주민 중심 청사로 기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청사 이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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