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야놀자 글로벌 메시징 사업 수주

      2021.12.13 09:15   수정 : 2021.12.13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야놀자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수주가 국내 사업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한 첫번째 성과라고 13일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에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연동해 연말까지 야놀자 해외 주요 거점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메시지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야놀자에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 및 메시지 규격에 구애 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Infobip)의 인프라를 활용, 양방향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을 연동했다.

우선적으로 야놀자 글로벌 통합회원의 계정 관리를 위한 이중 인증에 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준비를 마쳤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 부장은 "커뮤니케이션 채널뿐 아니라 데이터 및 AP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창출해 내는 크로스마케팅(CMP) 사업자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