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사업팀' 격상...로봇株 동반 강세

      2021.12.13 09:33   수정 : 2021.12.13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장중 동반 오름세다.

1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4150원으로 상한가 거래 중이다.

또 휴림로봇이 전일 대비 18.03% 오른 87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스맥(16.07%), 링크제니시스(9.88%), 삼익THK(7.08%), 알에스오토메이션(5.38%), 에이디칩스(3.62%) 등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올해 초 가전 부문 산하에 로봇 TF를 신설해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 뒤 1년여만에 상설 조직으로 바꾼 것이다.

삼성전자는 연초 김현석 전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사장 직속으로 로봇 TF를 신설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은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관련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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