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홍보대사 홀맨 올해 기부금 1억 돌파
2021.12.13 09:45
수정 : 2021.12.13 09:45기사원문
LG유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홀맨은 연말 연시를 맞아 방송출연 및 굿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인 527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올해 홀맨이 전달한 기부금 약 1억원은 결식 아동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탄생한 캐릭터인 홀맨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생김새와 다른 학교에서 전학 왔다는 친근한 설정에 힘입어 당시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활동을 중단한지 18년만인 지난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 홀맨은 새롭게 만들어진 친구 캐릭터 ‘무너’와 함께 20·30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홀맨을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LG유플러스와 홀맨은 직접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만나 따뜻함을 나누는 나눔 활동도 펼쳤다. 지난달 경상남도 김해 진영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홀맨은 오래된 석유 난로를 냉·온풍기로 교체하고, 전기 온수기를 설치하는 등 아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홀맨은 “앞으로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며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LG유플러스 직원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