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 간 해안도로 4차로 확장공사 착공
2021.12.13 10:16
수정 : 2021.12.13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까지 4차선 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거첨도~약암리간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인천~강화간 교통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도로이나 왕복2차로 도로로 인해 주말 및 출퇴근 시간 등 잦은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2017년 김포시와 건설 사업비 부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거첨도~약암리간 도로개설공사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구간은 인천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초지대교)까지 6.47㎞이며, 4.7㎞는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1.77㎞는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466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인천-강화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