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라매병원, 감염병 대응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
2021.12.14 11:15
수정 : 2021.12.14 11:14기사원문
서울시는 지난 10일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자연걸;음[飮]'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호흡기전문센터는 고도 음압시설 및 감염 관련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해 중증 감염환자 및 특수 감염환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오는 2023년 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3월까지 개원을 목표로 한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가 속출하는 상황에 병상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안전한 진료시설 확보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