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일, 샤넬의 첫번째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 상금 10만유로
2021.12.14 09:41
수정 : 2021.12.14 09:49기사원문
14일 외신에 따르면 정재일은 샤넬이 올해 최초로 만든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의 첫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은 팬데믹의 확산되던 올해 초 예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샤넬 문화 펀드'를 만들고 3월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를 신설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수상자는 각각 10만유로(약 1억3366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향후 20개월 동안 샤넬에서 지원하는 멘토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된다.
야나 필(Yana Peel) 샤넬 아트 앤 컬쳐 국제 수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상은 당대의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을 지지했던 브랜드 설립자인 고 가브리엘 샤넬의 유산과 일치한다"며 "우리는 큰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세대의 예술가들이 다음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서 샤넬의 문화적 헌신에 대한 깊은 역사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재일은 지난달 18일 '2021 미국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TV쇼·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