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액 700억 달러 회복 눈앞.. 유공자 훈포상

      2021.12.14 17:16   수정 : 2021.12.14 17: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 울산지역의 수출은 3년 만에 수출액 700억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1월 말 현재 68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주력산업의 부활과 미래 산업의 도약이 동력이 됐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4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주식회사 덕양산업㈜, 홍인화학㈜ 등 17개 기업이 ‘수출의 탑’(7억 달러~100만 달러)을 수상했다.

도 ㈜현대미포조선 한석봉 기장이 철탑산업훈장을, ㈜현대미포조선 배민권 수석엔지니어가 대통령 표창을, 대경이앤씨㈜ 류문열 전무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13명이 정부포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와 함께 울산시장 표창으로는 수출유공기업에 ㈜동양엔지니어링, ㈜동해이앤티, ㈜금오산업 등 3개사, 수출유공자 부문에는 ㈜에코인토트 김정현 차장 등 7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1000만 달러 탑을 수상한 린노알미늄㈜와 100만 달러 탑을 수상한 ㈜인트러스트에너지솔루션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수출 기반 구축과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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