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7명선발…특별승진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4일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심사를 통과한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와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서별 적극행정 사례 33건 중 예선을 통과한 우수사례 7건이 본선을 치렀다. 본선 진출 팀 발표와 현장 심사위원 평가, 온라인 시민평가단 투표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MY N-TV는 본선 경쟁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 600여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시민평가단과 10명전문가로 구성한 경진대회 추진위원 심사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최종 심사 결과. 진건읍 도시건축과 ‘쓰레기 배출 개선 프로젝트- 3색존’이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생태하천과 ‘불법에서 정원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다’ △도시재생과 ‘덕소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로 지역주민 교통편의와 생활안전 제공하다’ △하수처리과 ‘2600만 수도권 주민 식수원 보호를 위한 팔당상수원보호지역 미래지향적 하수도사업 시행’ 등 3개 부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또한 △토지정보과 ‘새롭게, 반듯하게 편리하게 주민 스스로 디자인하는 우리시, 바른땅’△부동산관리과‘개발부담금 부과 전 누락비용 찾기로 시민재산권 보호’ △도로건설과 ‘국지도 98호선 오남교차로 입체화 추진’에 돌아갔다. 적극행정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한 기업지원과와 도시정책과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경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추진위원은 “주민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행정실무 측면에서 접근하고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 좋은 사례가 많았다.

앞으로도 계속 시민과 공감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적극행정을 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공직자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행정을 이끌어 가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우수사례 발굴을 지속 추진해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 7명에게는 특별승진, 성과급 S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조치 부여와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