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번가' 내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오픈
2021.12.16 11:15
수정 : 2021.12.16 11:15기사원문
서울시는 11번가와 민관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20일부터 11번가 쇼핑몰 내 소상공인전용관 'e(이)서울사랑샵#(샵)'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에는 6만6000여개 기업 176만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전용관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시장 초기 진입을 돕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기존 대비 30%를 낮췄다. 또 입점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라이브 커머스(셀러)교육도 무료 지원한다.
소비자는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e서울사랑샵#'에서 결제할 경우에는 11번가 상품별 자체 최대 1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 가능한 'e서울사랑상품권'은 오는 20일부터 총 356억원 규모로 구별 분산 발행할 예정이다. 오픈기념으로 결제금액의 10%, 선착순 1인당 월 최대 2만원까지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22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페이백은 오는 23일 결제 분부터 선착순 지급 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시는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플랫폼 11번가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온라인쇼핑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픈한 전용관 'e서울사랑샵#'은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한곳에서 살 수 있는 편리한 쇼핑몰"이라며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