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장 내정

      2021.12.16 11:13   수정 : 2021.12.16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너시스비비큐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내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지구촌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로 90여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7종목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발전 기여도와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홍근 회장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7차 이사회를 통해 윤 선수단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윤 선수단장은 지난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선수단 사기 진작,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의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윤 선수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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