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강추위에 유아동 아우터 잘 팔린다"
2021.12.16 13:39
수정 : 2021.12.16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브랜드 알로앤루·알퐁소의 아우터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알로앤루의 '퍼니 러브 하트 웰론 점퍼'는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에 가까운 99%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알로앤루 측은 "인기 요인은 트렌디한 그래픽 디자인과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소재를 활용한 덕"으로 분석했다.
알퐁소의 '포근한롱점퍼'도 부드럽고 따뜻한 보아 소재를 앞세워 이달 초 기준 93%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포근한 롱점퍼는 겉감과 안감 모두 보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조한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덮는 넉넉한 기장감에 후드를 달아 상황에 따라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자와 지퍼, 소매 라인에는 통통 튀는 컬러의 마감선을 넣어 포인트를 살렸다.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조끼 등 아이템도 인기다. 알퐁소의 '소프트퍼조끼'는 넉넉한 오버핏으로 티셔츠 위나 두꺼운 아우터 안에 간편하게 걸쳐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같은 소재의 목도리까지 세트로 구성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89%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아우터 상품이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