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피로 씻어내는 45도 용출수… 매끈한 ‘꿀피부’는 덤
2021.12.16 16:37
수정 : 2021.12.16 16:37기사원문
수도권에서 9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한겨울에도 야외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보양온천 워터파크다. 워터파크뿐 아니라 객실에도 공급되는 덕산온천수는 45도 이상의 용출온도와 함께 피부 재생에 뛰어난 실리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용 후 매끄러워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전세계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이 바로 실리카 온천이다.
스플라스 리솜에는 골라 즐기는 스파의 묘미가 있다. 호젓하게 겨울 스파를 즐기고 싶다면 20여개의 노천 스파가 제격이다. 머리는 차갑고 몸은 뜨끈한 야외 온천탕에서 스파를 즐기다 보면 온갖 피로와 잡념이 사라지는 환상적인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재미와 스릴을 찾는다면 연중 운영되는 야외 어트랙션 3종 세트와 파도풀을 추천한다. 1.6m 이상으로 요동치는 파도풀 '토렌트리버'에선 계곡의 급류를 체험할 수 있고, '마스터블라스터', '튜브슬라이드', '스피드슬라이드'는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실내 스파존에서는 다양한 기능의 수치료가 가능한 테라피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바데풀에는 인체 경락에 따라 11종 29가지의 다양한 수압마사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물놀이 후 출출해진 속을 채워줄 야외 BBQ도 인기다. 스파가 내려다보이는 프라이빗 빌리지 내에 마련된 아늑한 공간에서 나만의 오붓한 식사가 가능하다. 개별 방갈로 형태로 구성되어 안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리조트 인근에는 추사 김정희 고택, 윤봉길 의사 생가, 남연균의 묘, 천년고찰 수덕사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리조트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내포 보부상촌'은 조선시대 보부상을 테마로 한 역사체험장으로 리조트 투숙객에겐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