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학교·유치원 관련 등으로 169명 신규 확진
2021.12.17 08:15
수정 : 2021.12.17 0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도내에서 학교와 유치원, 목욕탕 관련 등으로 169명이 신규 확진, 도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세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9명(국내감염 168명, 해외감염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69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주 38명, 구미 36명, 포항 24명, 김천 11명, 경산·예천 10명, 안동 9명, 성주 6명, 문경·울진 5명, 상주 3명, 의성·영덕·청도·칠곡 2명, 영주·군위·영양·고령 1명이다.
경주시는 총 38명으로 경주 소재 학교 관련 총 17명(학생 7명, 가족 10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6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과 지인 12명이 확진됐다.
구미시는 총 36명으로 구미 소재 목욕탕 관련 가족 3명이, 15일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을 전수검사 한 결과 구미 소재 유치원 관련 총 18명(원생 17명, 교사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1명과 지인 2명이 각각 추가됐다.
포항시는 총 24명으로 포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총 2명(원생 1명, 지인 1명)이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6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8명과 지인 7명이, 14일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김천시는 총 11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4명과 지인 4명이 확진됐다.
경산시는 총 10명으로 경산 소재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총 3명(학생 2명,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과 지인 5명이 추가됐다.
예천군은 총 10명으로 예천 소재 목욕탕 관련 총 6명(가족 4명, 종사자 1명, 지인 1명)이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는 총 9명으로 안동 소재 A병원 관련 총 7명(환자 6명,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은 총 6명으로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과 지인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경시는 총 5명으로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과 지인 3명이 확진됐다.
울진군도 총 5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3명이 추가됐다.
상주시는 총 3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의성군은 총 2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추가됐다.
영덕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청도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칠곡군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주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시설격리 중, 군위군은 구미 소재 목욕탕 관련 지인 1명이 자가격리 중, 영양군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고령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8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168.6명이며, 현재 7,99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