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테이블 제작 라이브, NFT로 발행된다 "판매액 100% 기부"
2021.12.17 08:59
수정 : 2021.12.17 08: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강동원의 영상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발행된다.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채널 '모노튜브' 측은 강동원이 지난 3일과 15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영상이 NFT로 디지털 자산화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글로벌 NFT 플랫폼 '컬렉션'(Kollektion)을 통해 디지털 수집품으로 발행된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지난 3일과 15일 각각 유튜브 '모노튜브' 채널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였다.
첫 번째 방송 후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두번째 방송에서는 철제 작업에 이어 테이블 상판에 관련한 목공 작업을 진행하는 강동원의 모습이 고해상 카메라로 담겼다 강동원은 첫 번째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인상 깊었던 댓글을 언급하는가 하면, 원목 재단과 나비장을 박는 작업, 대패질 등 능숙한 목공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톱질이 여의치 않은 돌발 상황에서 땀을 흘리며 끝까지 마무리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열광을 끌어냈다. 그는 "한 해 마무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 새해에는 좋은 일이 있기를 함께 기원해보자"며 따뜻한 인사로 마무리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의미의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 하는 수단이다. 강동원의 영상은 이처럼 디지털 토큰화돼 판매될 예정이다.
모노튜브 측은 "강동원의 디지털 콘텐츠를 팬들과 나누고자 결정한 내용으로, 해당 영상의 판매액은 100%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