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포스코에너지 직무역량 강화 교육
2021.12.17 10:46
수정 : 2021.12.17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은 2022년 1월 28일까지 포스코에너지㈜ 직무 전환 인력을 대상으로 기계/전기 기초 교육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8월에 진행했던 1차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2차 교육이다.
기존 연료전지 생산 직무에서 발전 설비 운영·정비 직무로 전환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마트전기과,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진이 참여해 △기초 전기 자기학과 전기 전자 응용 △열역학특론 △자가용 전기 설비 △유체역학 △전기기기 응용 △공압시스템 설비 △시퀀스제어 및 PLC 제어 등에 대한 내용이다.
1차 교육에 참여했던 직원은 "기존에 이미 전기 분야에 자격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격증 공부 외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많이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세희 산학협력단장은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계획되고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훈련비 100% 전액 무료, 상시근로자 1000명 미만 기업은 교육 훈련비 60% 환급, 1000명 이상 기업은 40%를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매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원 역량 강화 및 업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도로교통공단 등 재직자 대상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