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혜의숲, 개관 2주년맞는 19일부터 무료입장"

      2021.12.17 15:34   수정 : 2021.12.17 15: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출판도시문화재단 세종지혜의숲은 개관 2주년을 맞는 오는 19일부터 현행 2000원(14세 이상)의 입장료를 ‘자발적 문화관리비’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발적 문화관리비는 입장객이 자신의 사정에 맞춰 지혜의숲 출입구에 비치된 모금함에 기금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금을 내지 않아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한 만큼 사실상 입장료를 무료화하는 셈이다.


한편, 재단은 개관 2주년 기념일인 19일 축하행사와 함께 △카드전시 △지혜의숲과 어울리다(기록전시) △책갈피 만들기 △생일떡 나눔 △숲속의 보물찾기 △그림책 한 곡 콘서트 △팝업북 전시 & 팝업아트 체험 △그림책으로 떠나는 클래식 여행 △아트체험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마련한다.

김경애 세종지혜의숲 팀장은 "세종 시민은 물론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하며 모두의 서재, 공동의 서재로 만들어가겠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세종지혜의숲을 찾아와 쉼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국세청로32 마크원애비뉴 4층에 위치한 세종지혜의숲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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