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시행사 성남의뜰 대표 소환 조사
2021.12.17 21:29
수정 : 2021.12.17 2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시행사 성남의뜰 고재환 대표를 17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고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성남의뜰은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하나은행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의뜰 지분 50%+1주를 보유해 최근 3년간 1822억원을 배당받은 반면 각각 1%와 6%의 지분을 갖고 있던 화천대유와 천화동인(1~7호)는 전체 배당금의 약 68%인 4040억원을 받아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논란이 일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