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전자문진표 먹통...시민들 강추위 속 발동동
2021.12.18 11:10
수정 : 2021.12.18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시스템 장애로 시민들이 검사를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19일 서울역 광장 등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전자문진표 접속 오류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상황이 속출했다. 전국적으로 올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시민들은 30분 이상 검사를 받지 못하고 추위에 떨 수밖에 없었다.
전자문진표 접속오류는 서버에 부하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시스템을 재가동해 서버 정상화를 했다"면서 "단계적으로 안정화 되는 중"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