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토피-천식예방’ 우수기관 선정
2021.12.19 05:39
수정 : 2021.12.19 05: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운정보건지소가 경기도 주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0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연이은 성과여서 주목받고 있다.
운정보건지소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안심학교와 연계를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열의를 갖고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관리 및 예방사업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주시는 2020년 새롭게 시작한 안심학교 23곳(유치원 19, 초등학교4)에서 올해는 42곳(유치원20, 초등학교 17, 중학교4, 고등학교 1)으로 확대 운영하며 알레르기질환 아동의 관리능력 향상과 예방관리 환경조성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교 중심 관리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과학적 검증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자가관리능력을 향상하고자 주력해 왔다.
이한상 운정보건지소장은 18일 “알레르기 질환은 아동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잃어버리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사업을 추진해 질환자 적정관리,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 등으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