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스타’ 2위 비, 3위 장윤정…1위는?

      2021.12.20 12:59   수정 : 2021.12.20 12: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강근주 기자】 누리꾼은 자수성가한 인생역전 스타 1위로 가수 아이유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검색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자수성가한 인생역전 스타는?`에 대해 누리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아이유가 1위를 기록했다.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했다.



총투표수 2982표 중 731(24.51%)표로 1위에 오른 아이유는 어릴 적 집안사정이 어려워지며 힘든 단칸방 생활을 했다고 알려졌다. 2010년 '좋은 날' 성공으로 단번에 스타로 발돋움한 뒤 이후 '잔소리', '밤편지' 등 히트곡을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아이유는 올해 130억 상당 청담동 아파트를 현금으로 구매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낳았다.

2위는 289(9.69%)표로 비가 차지했다. 극심한 가난으로 병원비를 못내 모친상을 당했다고 알려진 비는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데뷔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로 성공한 뒤 할리우드 데뷔 등 배우로도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성장했다.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하며 주변 부러움을 샀다. 비-김태희는 올해 각자 보유한 빌딩을 매각해 약 398억 시세차익을 남기며, 부동산 재테크를 잘하는 스타 부부로 꼽혔다.

3위는 226(7.58%)표로 장윤정이 선정됐다. 트로트 가수로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던 장윤정은 대학생 시절 수천만 원 빚으로 신용불량자였던 사연을 밝히고, 데뷔 전 부모 빚으로 힘든 생활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하면서 가족이 자기 재산을 탕진하고 거액의 빚을 안긴 사실을 밝혀 큰 충격을 줬다. 이후 남동생과 소송에서 승소해 일부 빚을 변제받은 장윤정은 지난 3월 50억대의 용산구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을 분양받아 거주하고 있다.


이외에 김세정, 박보검, 손흥민 등이 자수성가한 인생역전 스타로 뒤를 이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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