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2년도 국내·해외주식 위탁운용사 모집…5000억 규모
2021.12.20 14:54
수정 : 2021.12.20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총 5000억 규모의 2022년도 국내·해외 주식 위탁 운용사 모집에 나섰다.
20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위탁투자 풀 선정을 위한 운용사 공고 모집에 돌입했다.
국내주식은 최대 2000억 규모로 유형은 △액티브형 △절대수익형 △ESG형 총 3개 유형 운용사를 조기 선정한 이후 시장상황에 맞춰 자금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위탁 운용사 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8조, 금융투자업자로 등록된 기관 (사모 펀드 설정가능 기관)이라면 지원 할 수 있다. 위탁기간은 위탁일로부터 1년이며, 성과 우수 펀드는 연장 하거나 증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1년 11월말 현재 평균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며 운용기간이 연속 24개월 이상인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라면 지원 가능하다.
중기중앙회측은 “코스피·코스닥 우량 기업의 2022년 실적이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주식 위탁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위탁사 모집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총 3000억 규모의 해외주식형 위탁사 모집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해외주식형 위탁 유형은 북미형과 절대주식형 두 가지 유형이다. 북미형의 벤치마크는 S&P 500인덱스이며 절대수익형은 절대수익률이 6.60%이상여야 한다.
한편 최종 위탁사 결정은 제안서 접수 이후 정량평가로 프리젠테이션과 정성 평가를 거쳐 2월내 발표 될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