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모바일가드' 전면 개선

      2021.12.20 17:04   수정 : 2021.12.21 10:51기사원문
SK쉴더스의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가 케어 기능을 더한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사명과 함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SK쉴더스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SK쉴더스는 20일 모바일가드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마치고, 가족의 안전까지 케어하는 모바일 케어 플랫폼의 새출발을 알렸다.



새로 추가된 가족케어 서비스는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3가지다. 먼저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Push)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이다.
모바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낮은 부모와 자녀에 대한 해킹, 스미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동 감지'와 '위치 알림'은 원격으로 가족을 케어하는 서비스다. '활동 감지'는 부모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의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집에 혼자 계시는 고령의 부모를 케어 할 수 있다.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500m)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SK쉴더스가 새롭게 선보인 3가지 '가족케어' 기능은 신규 런칭을 기념하여 2022년 1월 31일까지 누구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중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제공해 왔던 모바일 백신 본연의 보안 서비스는 더욱 고도화됐다.
최신 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ML) 검사로 신·변종 악성 앱, 원격제어 앱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빠른 검사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간편검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에 제공했던 정밀검사, 메모리 최적화, 스미싱 검사 등의 기능은 동일하게 무료 이용 가능하다.


한편, SK쉴더스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 '모바일가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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