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목욕시설·의료기관 관련 등 138명 추가 확진
2021.12.21 10:20
수정 : 2021.12.21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목욕시설·의료기관 관련 등으로 138명이 추가 확진, 시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8명(지역감염 136, 해외유입 2)으로 총 확진자는 2만1782명(지역감염 2만1432, 해외유입 350)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31명, 수성구 22명, 북구·달성군 21명, 서구 17명, 동구 9명, 남구 8명, 중구 6명, 경북 3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51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556명, 생활치료센터에 40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622명이 재택치료 중이며, 69명이 입원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2명이 숨졌다. 첫 번째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1월 25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17일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20일 확진돼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20일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39명이다.
추가 확진자 138명 중 서구 소재 목욕시설3 관련으로 1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13명(목욕시설 66, n차 47)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으로 3명이 확진, 총 64명(의료기관 63, n차 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소재 유치원2 관련으로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44명(유치원 27, n차 17)이 확진됐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4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되면서 총 확진자는 33명(관광모임 11, 목욕시설 7, n차 15)이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4 관련 5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6명(종교시설 11, n차 5)이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으로 1명이 추가, 총 6명(의료기관 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소재 사업장2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사업장 6)으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치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64명이 각각 추가됐다.
해외유입으로 2명이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0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1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4만627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1.1%), 2차 접종 187만4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7.9%), 3차 접종 47만895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9.9%)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