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등 市 공공기관장 4곳 내달 인사검증 박차

      2021.12.21 14:52   수정 : 2021.12.21 1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단체장 인사검증 절차가 내년 1월 실시될 전망이다.

부산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위원장 곽동혁)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의 인사검증회 개최를 2022년 1월 4일로 확정 지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주 내 부산시가 인사검증을 요청하면 검증요청 첨부서류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도덕성, 정책능력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관광공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부산시설공단 역시 내년 1월 중에 인사검증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부산관광공사와 스포원 기관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은 1월 11일에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특위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동시 청문회를 준비 중에 있다.

최근 공모 절차를 마친 부산시설공단 단체장의 청문회는 1월 말이 될 전망이다.


곽동혁 특위 위원장은 “특위는 공공기관노조의 의견청취와 공사・공단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시의 요청에 따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먼저 실시하도록 일정을 조정했다”면서 “후보자의 종합적인 능력과 자질에 대한 올바른 인사검증이 실시될 수 있도록 특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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