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1만사랑회 2억 지원 '나눔의 집' 7호점 착공

      2021.12.21 15:53   수정 : 2021.12.21 16:14기사원문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 회장)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장애인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옛 동산초등학교(지금은 폐교) 내에 남성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관(‘석성 나눔의 집 7호점’) 착공식을 가졌다.

새로 준공될 ‘석성 나눔의 집 7호점’은 (사)석성1만사랑회에서 2억원을 지원하여 이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사)까치둥지 회원들인 건축설계사들의 자원봉사로 지어주게 된다.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인데, 준공이 되면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고통받고 있는 이 일대 남성중증장애인 30여명이 입주하여 살아가게 된다.



석성1만사랑회는 이와는 별도로 이미 지난해 여성중증장애인생활관(석성나눔의집 5호점) 건립에 2억원을 지원하여 현재 20여명의 여성중증장애인들이 같은 장소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특히 모금된 7호점 건립비 2억원은 회원들이 갹출해준 기부금 1억원과 성남시에 거주하는 특별후원자 김화자(여,77세)할머님께서 1억원을 쾌척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석성1만사랑회는 10년 전인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이래, 그동안 전국 곳곳에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등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을 건립해주고 있는데,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경기도 용인에 2호점,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 2019년 수원시 중앙기독초중학교에 4호점, 2020년 경북 구미시에 5호점을 비롯하여 지난해에는 6호점으로 강원도 양양군 ‘복지법인 정다운 마을’의 취사시설을 완비해주었다.
현재 석성1만사랑회 후원회원은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백여 명이 가입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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