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전연구소 신설..안전 관리 강화
2021.12.22 12:09
수정 : 2021.12.22 12: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안전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2개팀이던 안전환경실을 안전보건실로 확대하고, 산하에 안전보건 정책·운영·지원·환경팀과 3개 사업부별 안전보건팀 등 총 7개팀을 뒀다.
안전보건실은 전사적인 안전 및 보건 정책 수립부터 이행까지 담당하는 조직으로 운영되며, 해당 업무를 총괄하며 독립적인 인사·예산·평가 권한을 가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도 신규 선임했다.
또 삼성물산은 안전을 전담 연구하는 조직인 '건설안전연구소'와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건설안전연구소는 장비 안전을 비롯해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 교육, 컨설팅을 담당하며,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 아울러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함께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컨설팅까지 수행한다.
자문위원회는 안전분야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회사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며 CSO 자문기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2022년 최우선 경영목표를 안전에 두고 회사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