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본리•죽전네거리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급부상…’인기몰이’

      2021.12.23 10:12   수정 : 2021.12.23 17:03기사원문
대구 달서구 본리·죽전네거리 일대가 신흥주거지도 떠오르고 있다. 서대구 중심 상권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최근 신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19년~’21년, 임대 제외) 본리·죽전 권역에는 약 5,900가구가 분양했으며, 2022년 분양 예정인 단지를 포함하면 총 7,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라 예정되면서 지역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예컨대 KTX 서대구역은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대구 역세권에는 KTX 경부선과 더불어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의 철도망 연계와 9개의 도로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향후 광역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의 경우 업무공간 외에도 시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본리·죽전 권역에 위치한 단지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죽전역 동화아이위시(‘19년 1월 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10월 6억2,9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4억9,900만원~5억1,900만원 대비 최대 약 1억3,000만원 올랐다.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도 뜨겁다. 올해 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경우 2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4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5월 분양한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4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0.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 권역에 희소성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의 경우 직선거리 약 1.5km 거리에 위치해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건중, 효성여고, 대건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인근으로 홈플러스 성서점, 하나로마트 농협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등이 가깝고 학산공원, 두류공원, 장기공원 등 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경우 달서구에서 약 10년만에 공급되는 ‘푸르지오’ 브랜드로 선보이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공급된 대표 아파트로 수년간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하며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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